대구미술관 소식지를 수정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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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참글 작성일17-11-22 14:29 조회3,725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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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미술관 소식지 <Dream>을 교열하였습니다.
<수정 전>
데리다(Jacques Derrida)에 따르면 ‘선물’은 불가능하다. 왜냐하면 선물은 무의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. 선물이 선물로 주어지려면 어떤 상호적 관계나 교환, 부채 의식 등이 존재하면 안되는데 선물은 항상 어떤 ‘의미’와 거래되고 있다.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해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거나 선물을 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그것은 선물이 아닌 ‘선물로 포장된 거래’나 ‘뇌물’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런 이유로 진정한 ‘선물’은 결코 상호적이지 않다. 선물은 오로지 일방적일 때만 ‘선물’일 수 있다. 선물을 받는 쪽에서뿐만 아니라 선물을 주는 쪽에서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까지도 망각해야 한다.
<수정 후>
데리다(Jacques Derrida)는 ‘선물’은 불가능하다고 하였다. 선물은 무의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. 선물이 선물로 주어지려면 어떤 상호 관계나 교환, 부채 의식 등이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선물은 항상 어떤 ‘의미’와 거래된다. 선물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거나 선물을 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선물이 아닌 ‘선물로 포장된 거래’나 ‘뇌물’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런 이유로 진정한 ‘선물’은 결코 상호적이지 않다. 선물은 오로지 일방적일 때만 ‘선물’일 수 있다.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도 선물을 받는 쪽은 물론 선물을 주는 쪽에서는 망각해야 한다.
<수정 전>
데리다(Jacques Derrida)에 따르면 ‘선물’은 불가능하다. 왜냐하면 선물은 무의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. 선물이 선물로 주어지려면 어떤 상호적 관계나 교환, 부채 의식 등이 존재하면 안되는데 선물은 항상 어떤 ‘의미’와 거래되고 있다. 내가 받은 선물에 대해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거나 선물을 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그것은 선물이 아닌 ‘선물로 포장된 거래’나 ‘뇌물’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런 이유로 진정한 ‘선물’은 결코 상호적이지 않다. 선물은 오로지 일방적일 때만 ‘선물’일 수 있다. 선물을 받는 쪽에서뿐만 아니라 선물을 주는 쪽에서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까지도 망각해야 한다.
<수정 후>
데리다(Jacques Derrida)는 ‘선물’은 불가능하다고 하였다. 선물은 무의미할 수 없기 때문이다. 선물이 선물로 주어지려면 어떤 상호 관계나 교환, 부채 의식 등이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데 선물은 항상 어떤 ‘의미’와 거래된다. 선물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거나 선물을 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 그것은 선물이 아닌 ‘선물로 포장된 거래’나 ‘뇌물’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런 이유로 진정한 ‘선물’은 결코 상호적이지 않다. 선물은 오로지 일방적일 때만 ‘선물’일 수 있다. 선물을 주었다는 사실도 선물을 받는 쪽은 물론 선물을 주는 쪽에서는 망각해야 한다.